러시아의 한 지방 도시.
이상할 정도로 친절한 남자, 치치코프가 도착한다.
그가 사고파는 것은 땅도, 집도 아니다.
이미 죽었지만 서류상으로는 살아 있는 사람들, ‘죽은 혼들’이다.
고골은 이 기묘한 거래를 통해
탐욕, 허영, 무능, 그리고 인간의 우스꽝스러운 민낯을 드러낸다.
웃음처럼 시작해 씁쓸함으로 끝나는 이야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의 정수, 오디오 드라마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