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누트 함순의 **《굶주림(Hunger)》**은
가난과 허기 속에서 무너져가는 한 인간의
의식과 자존, 그리고 광기 직전의 정신을 집요하게 따라가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에는 영웅도 교훈도 없습니다.
오직 배고픔 속에서 흔들리는 생각,
비틀리는 감정,
그리고 인간이 스스로를 속이며 버텨내는 순간들만이 남아 있습니다.
《굶주림》은
현대 문학의 시작을 알린 작품 중 하나로,
내면 독백과 심리 묘사의 선구적 형태를 보여줍니다.
이 오디오북은
침묵과 호흡, 생각의 끊김까지 살려
의식이 흐르는 그대로의 문장을 낭독합니다.
✔ 인간 심리에 관심 있는 분
✔ 도스토예프스키·카프카를 좋아하는 분
✔ 조용하지만 깊게 파고드는 문학을 찾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배고픔은 단순한 결핍이 아니라,
인간을 드러내는 가장 잔인한 거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