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 삶에 적용
오늘 본문에서 가장 내 시선을 끌었던 것은
8절의 선포와
9절의 노래이다.
8절에서 하나님은 “죽음”이라는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슬픔 유발 원인을 제거하신다.
그리고 원인만 제거하시는 것이 아닌,
발생한 결과, ‘눈물’ 즉, ‘슬픔’까지도 제거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눈을 가리던 가리개들을 제거하여
하나님을 제대로 온전히 알게끔 허락해주신다.
즉, 자신을 우리에게 야웨 하나님, 위로자 하나님으로 나타내시는 것이다.
그거에 대해 답변하듯 9절의 감사 노래에는
뭔가 애환이 담겨있다.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왜 이제야” 라는 느낌도 없잖아있다.
구원을 기다리면서 받았을 슬픔.
그 슬픔까지 야웨 하나님은 생각하셔서
가리개와 덮개를 제거하며
나아가 눈물 자국까지 닦아주시는
위로자가 되어 주신 것이다.
그렇게 슬픔이 사라지니
하나님의 백성은 온전히 하나님의 구원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다 생각하고
자신의 활동을 설계하시는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 느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이 너무 힘들고
심판 속에 있는 것 같고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곳에 발걸음을 내딛었고
야웨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께 애통하며 기도하고
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그 순간.
계속 언제쯤 그 구원이 이뤄질까
기다리는 이 순간.
하나님은 나를 위한 계획,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까지
커버 쳐주는 완벽하고 확실한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
우리는 이미 성찬을 통해 하나님과 식탁교제를 가졌고
또 매일 우리를 만찬으로 초대해 주신다(아침 묵상, 예배, 가족 간의 식사)
그렇기에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백성이다.
이제 “기다리기만”하면 된다.
다만, 교만하지 않으면서. 기다려야 한다.
혼자 기다리기 힘들다면,
나의 동역자(친구, 동생, 가족, 목사, 전도사 등)와 함께
기다리면 된다.
How?
1) 포기하지 않기
2) 교만하지 않기.
3) 힘들다면, 내가 믿을 수 있는 동역자에게 말하기(수치가 아님).
[참고문헌]
안소근. 『이사야서 1-39장』 거룩한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 29-1 (서울: 바오로딸, 2015).
카이저, 오토. 『이사야 (Ⅱ)』 한국신학연구소학술부 역. 국제성서주석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1).
McConville, J. Gordon. Isaiah. Baker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Prophetic Books Grand Rapids, MI: Baker Academic,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