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 삶에 적용
오늘 본문은 단 3구절뿐이지만,
내게는 그 어느 구절보다 더 길게 느껴졌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쩨다카를 행하고 메샤림를 말하는 삶이
어떠한 삶인지를 계속 생각하다보니
끝나지 않았다.
쩨다카를 행하고 메샤림를 말하는 삶의 첫 시작은 바로
‘부정’에서 시작된다.
* 주의: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아닌 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한 거 그냥 ‘안’ 하면 된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그 ‘안’ 하는 부정에서 끝내지 않는다.
그 이후의 방향을 얘기해 준다.
적극적으로 메샤림와 쩨다카를 나타내지 않는 행동을 멀리해야 하는 것이다.
즉, 쩨다카와 걷고, 메샤림를 말하기 위해서는
나의 ‘적극적인’ 노력. 하나님과 멀리 있는 것으로부터 멀어지는
적극적으로 귀를 ‘막고’, 눈을 ‘감는 것’이다(15절).
적극적으로 마음으로 또는 무지 중에 죄를 범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사람을 하나님과 갈라놓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헌신 측면에서의 부조화이다.
하나님의 원칙을 따라 사는 회개하고 예배하는 인간이 아니라,
죄인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견딜 수 없는 것이다.
예배의 자리가 불편하다면, 나의 삶을 돌아보고, 잘못된 지점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회개하고
적극적으로 그 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의 자비라는 선물을 인식하는 데 있으며,
이 자비로 인해 거룩하신 분과 가까이 접촉하며 사는 것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바람직해진다.
“하나님” 위주의 생각, 신학적 사고를 하면 된다는 것.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구원 경험, 자비하심을 인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런 삶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이사야 33:15을 기억이 안 날 때마다 찾아보자.
하나님은 이렇게 노력하는 이를 위해, 의롭게 사는 이를 위해
기꺼이 방패가 되시며 기꺼이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다(16절).
How?
1) 내 삶에서 하나님이 나의 주인임을 고백하기
2) 늘 기도, 묵상, 찬양으로 하나님과 친밀하게 관계 맺기
3) 하나님이 내게 주셨던 간증의 역사(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대하기.
4) 오늘 하루 동안 최소 3번 하나님은 나의 방패이시며, 나의 요새이시다. 고백하기.
[참고문헌]
안소근. 『이사야서 1-39장』 거룩한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 29-1 (서울: 바오로딸, 2015).
카이저, 오토. 『이사야 (Ⅱ)』 한국신학연구소학술부 역. 국제성서주석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91).
Watts, John D.W. Isaiah 1-33. Word Biblical Commentary 24; Revised ed. Grand Rapids: Zondervan, 2004.
Wildberger, Hans. Isaiah 28-39. Translated by Thomas H. Trapp. A Continental Commentary Minneapolis, MN: Fortress Press,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