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악마로 규정짓는건 고민이 필요하지 않은 일입니다. 상대가 악마라면 그에 가하는 폭력 역시 정의의 일환이 되며, 그와의 관계에서 별다른 사고는 필요 없어지죠.
하지만 그러한 해석의 명확함은 경계해야만 합니다. ‘나’의 생각이 절대적인 판단의 근거가 되는 순간, 사회는 덜 너그러워지고 더 편협해지고 맙니다.
스크립트 전문 읽기 - https://misfits.kr/19703
©SEGA
오독오독 인스타그램 @odokodok.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