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match (어긋난 재회) [feat Hapeo]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멜로디
나도 모르게 따라 불러 (아무렇지 않게)
어제와 오늘이 다를 게 없지만
그 날, 그 약속이 문득 떠올라
시계는 똑같이 돌고
창밖의 거리도 똑같은데
설렘이란 건 참 신기해
너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
아무 일도 없을 것 같은 하루도
내 마음은 몰래 기다려
도망치지 않을 거라고 믿지만
또 망설임 속에 멈춰서
날짜를 적어 놓을게
다시 만나는 그날
(날짜를 적어 놓을게)
계속 반복되는 생각
다시 만나는 그날
기억하고 있어, 우리 함께한 시간
하얀 공책 위에 적었던 소원
세상이 변해도 바뀌지 않을 걸
괜히 너의 이름, 조용히 불러본다
돌아오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
반복되는 후회, 내일도 반복돼
솔직해지고 싶어, 오늘은 말할래
다시 만나면, 꼭 전하고 싶어
(다시 만나면, 꼭 전하고 싶어)
날짜를 적어 놓을게
다시 만나는 그날
(날짜를 적어 놓을게)
계속 반복되는 생각
다시 만나는 그날
짧은 인사 뒤에 남겨진 온기
아직 내 손끝에 남아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와도
네 생각은 자꾸만 돌아와
날짜를 적어 놓을게
다시 만나는 그날
날짜를 적어 놓을게
다시 만나는 그날
날짜를 적어 놓을게
다시 만나는 그날
(계속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