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는 양의 해다. 죽을 때까지 목양견에게 쫓기고 조롱당하면서도 초원을 유유자적하는 양 떼처럼 어려운 가운데 살벌하게 살아가지만 때로는 낭만에 젖어보고 감동받은 일을 찾아보며 사소한 것에도 시선을 돌려 고쳐나갈줄 아는 혜안을 가지고 살어갈수 있는 은혜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 우리가 일상에서 스스럼없이 진열되어 있는 희망과 은혜를 찾아보자.
- 언어는 그 사람이나 나라의 품격과 줏대와 명예를 품고 있어야 한다.
- 조선일보 2015-01-01 A3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