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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16.04.30
Written By Vinson
(Motivated by 미스박)

너를 원했어 니가 좋았어
내 부족한 말로 다 설명 할 수 없을 정도로
안녕이란 흔한 인사조차 못했어
넌 나에게 그런 존재였어

너의 시선이 너의 마음이
언젠간 나를 향할거라 굳게 믿고 있었어
이젠 아닌걸 알아 깨끗이 잊어야 해
하지만 아직 미련이 남아서

*너와 같은 하늘, 같은 공간, 같은 시간속에
같이 살 수 있는 기적이 내겐 일어났는데
니가 바라 본 하늘, 숨 쉰 공간 그 시간들 속엔
나란 사람은 조금이라도 남아있지 않나봐

나의 기억에 슬픈 눈빛에
가장 담고 싶던 너의 모습만이 남아있어
그래서 나에게만 더 아팠던 걸까
어차피 너에겐 그저 그랬던 걸까

*반복

세상은 변한게 없어 아무것도
잔인하리만큼 너무도 똑같아
너의 모든 시간 또한 다를건 없을거야
설령 오늘이 마지막이라 해도

*반복

All inst./Vocal By Vi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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