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를 좇아 지구상 오지와 사막을 넘나드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국 오지레이서 1호 유지성과
어울리지 않는 그의 멘토인 공무원 김경수.
이들이 겪었던 치열한 레이스 중에서
지난 1월 인도 남서부 케랄라 깊숙한 곳 ‘뮤나’에서 시작된 인디아 레이스.
수천 미터 고원지대에서 살을 녹이는 열사와
80%가 넘는 습도 속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이야기를 전합니다.
거기에는 인생의 희로애락과
삶의 지혜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