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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09년 신종플루로 사랑하는 아들 석규를 잃은 배우 이광기. 그때 석규의 나이는 7살이었다. 자식을 잃은 슬픔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이광기가 선택한 것은 아이티 지진 피해 봉사를 가는 것이었다. 모든 것이 무너진 곳에서 이광기는 울고있는 어린 아이를 만났다. 그 아이를 꼭 끌어안으며 석규를 느꼈다고 한다. 이후 이광기는 자신보다 더 불행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따금 하늘을 보며 묻는다고 한다.
“석규야, 아빠 잘 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