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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 인간은 종교가 있든 없든
‘서로 사랑하라’는 명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것을 신의 소리로 인식하든 양심의 소리로 인식하든
이 절대적인 명제를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명제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장 큰 방해물인 ‘미움’이라는 감정을 극복해나가야 합니다.
서로 체질이 다르고 가치관과 세계관, 시국관이 다르고 정파가 다르다고 해도
‘미움’이라는 감정에 휘말려 주장하고 행동한다면
사회 전체에 파괴적인 결과만을 낳게 될 것입니다.
요즘 우리 가정과 사회 구석구석에 미움이라는 전염병이 만연해 있는 느낌입니다.
이 강연이 미움이라는 전염병에 대한 예방 백신, 혹은 처방전이 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