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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내 혐오 이대로 괜찮을까요? | 이용석 중학교 교사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국어 교사이다 보니 교실에서 쓰이는 혐오 표현에 더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요즘 학교에선 많은 혐오 표현들이 학생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 순간 나타난 일부 청소년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고 성적 대상화하는 언어들은 아주 오랜 시간 쌓여온 맥락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라서 별 뜻 없이 ‘그냥’ 사용한다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도 있습니다. 교실은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불거지는 혐오의 범람,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요? 우리 학교 현장에 성 평등교육이 절실히 필요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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