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대신 길거리 쇼윈도를 보며 춤을 췄습니다.
배가 고플 때도, 화가 날 때도 춤을 췄습니다.
잘하는 것은 오로지 하나,
춤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법과 희망을 배웠습니다.
노숙자, 국내 최고의 춤꾼
그리고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예술가까지
저는 마치 웨이브처럼 물결치듯 조금씩 성장해 왔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랬듯이 꿈을 꿀 수 있는 한,
지금처럼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한,
저는 영원히 춤을 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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