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무형성장애로 두 다리와 팔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한 아이.
지금은 ´로봇다리 수영선수´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제 아들 세진이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작년엔 ´2013 장애인아시아 청소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며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아들로 성장해 이제는 엄마인 저를 지켜줍니다.
많이 울고 많이 아팠던 이 아이에게
어쩌면 저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엄마였을지도 모릅니다.
모질었던 세상을 어떻게 견뎌왔는지,
또 일하면서 아이들 키우면서 울고 웃었던 순간들.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