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는 인간을 가장 깊숙이 이해하는 열쇠다.
내 몸속 뼈에 대한 모든 궁금한 이야기가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뼈 하나로 이처럼 훌륭하게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엮어 낼 수 있다니 놀랍다. 파골, 조골, 유골, 쇄골, 차골, 연골... 우리 몸의 온갖 신기한 뼈부터 인류의 진화, 그리고 CSI 드라마까지 저자가 거침없이 쏟아놓는 지식의 향연에 일단 책을 붙들면 좀처럼 내려놓을 수가 없다. 단순히 다른 학자드릐 연구 결과를 요약하거나 짜집기한 것이 아니라, 현장 경험과 연구 결과가 든든한 뼈대가 되어 받쳐주는 책이라 훨씬 매력적이다. 우리에게도 이제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학자가 있다니 가슴 뿌듯하다. 인류학, 진화생물학, 해부학, 법의학 전공자들은 물론, 세상 섭리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주저 없이 권한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진주현 #법의인류학자 #뼈가들려준이야기 #푸른숲출판사 #과학책읽어주는남자 #과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