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사고습관을 한껏 찬양하는 책이다. 여러 학문 분야를 아우르며 유머와 냉소를 겸비한 저자의 폭넓은 지성이 페이지마다 번뜩이고 있다.”
- J. 크레이그 휠러 (오스틴 소재 텍사스대학교 천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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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과 확률의 자매 분야인 통계는 수세기 동안 악명에 시달려왔다. 다음 장의 제목인 ‘거짓말, 역겨운 거짓말, 그리고 통계’는 19세기 영국 수상 벤저민 디즈레일리(Benjamin Disraeli)가 만들어낸 말이다. 이 말은 확률과 통계가 주로 조작과 사기를 위한 도구로 쓰인다는 굳건한 인식을 잘 드러내준다. 게다가 확률과 통계는 난해하고 재미없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탁하건대, 일단 다음 두 장에서 그런 문화적 편견을 잠시만 밀쳐놓으면 당신도 내 말을 수긍할지 모른다. 오늘날 확률은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이며, 통계는 이론과 그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사용하는 관찰 행위의 중재인이다. 확률과 통계는 과학적 사고습관의 핵심이며, 야바위와 착취에 맞설 방어수단이다. 정말이지 이 두 가지는 그릇된 정보 시대의 필수 생존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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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들어가며 | 정보와 그릇된 정보, 그리고 우리 행성의 미래
1. 공원에서 산책하기
2. 과학이란 무엇인가?
3. 너무 큰 숫자라 실감이 안 난다면
틈새 이야기 1 - 수
4. 봉투 뒷면에서 발견한 것들
5. 좋은 그래프가 천 마디 말보다 낫다
틈새 이야기 2 - 논리와 언어
6. 확률을 계산하는 간단한 규칙들
7. 거짓말, 역겨운 거짓말 그리고 통계
8.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면 곤란하다
9. 과학의 결정적 특징들
10. 과학적 사고습관으로 지구의 미래를 알아보자
11.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12. 범람하는 그릇된 정보와 비합리적인 결정들
13. 미완의 대성당
부록 | 과학적 사고습관 연습하기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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