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험이다.”
세계를 비판하고, 전복하며, 끊임없이 재발견하는 과학적 사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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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시만드로스는 신비주의적·종교적 세계관이 지배하던 시대에 자연주의적 관점으로 세계를 설명했다. 스승 탈레스의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고 비판적으로 접근한 끝에 과학사에서 어마어마한 개념 혁명을 이뤄낼 수 있었다. 저자 로벨리는 기존 지식에 도전하고 저항하는 정신은 과학적 사고의 핵심이며 현대 과학에서도 변함이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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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사고는 세계를 비판하고, 전복하며, 끊임없이 재발견하는 힘이 있다. 아낙시만드로스가 허공에 떠 있다고 상상한 지구는 원통형에서 구형으로, 타원체로, 배 모양으로 점차 정교하게 규명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을 상상한 그의 물질관은 패러데이와 맥스웰의 전자기장, 겔만의 쿼크, 원자, 20세기 양자역학으로 발전했다. 로벨리는 과학적 사고가 인류 문명의 중요한 축으로 수천 년간 세계를 재발견해왔음을 보여주면서 “과학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험이다.”라고 예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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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시만드로스의 과학혁명과 더불어 과학적 사고의 본질을 꿰뚫는 저자의 탄탄한 논리와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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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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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인류 최초의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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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문명이 꽃핀 기원전 6세기 -22
아낙시만드로스의 과학혁명 -62
대기 현상을 최초로 이해하다 -72
혁명적인 우주론의 등장 -82
만물에 근원에 대한 새로운 사고 -102
스승에게 도전하는 비판 정신 -119
과학혁명은 왜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을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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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사고란 무엇인가 -154
다양한 문화의 진리 체계 -187
과학적 사고와 종교의 충돌 -204
수천 년간 변화한 인류의 세계관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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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아낙시만드로스의 유산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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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52
이미지 저작권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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