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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말콤 글래드웰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티핑 포인트』를 다시 꺼냈습니다. 25년 전, 뉴욕 범죄율 하락을 ‘깨진 유리창 이론’으로 설명했던 젊은 작가는 이제 솔직한 고백과 함께 돌아옵니다. “제가 틀렸습니다.”

멈춰 세워야 할 것은 결국 사람인지, 아니면 우리가 가진 편견인지. 이 강연에서 말콤 글래드웰은 자신의 과거 분석이 초래한 ‘Stop and Frisk’ 정책의 그늘을 되짚어 보며, 작가와 저널리스트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책임감을 이야기합니다.

‘이야기는 정말로 끝났다고 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표와 함께, 그가 제시하는 것은 흔들림을 인정하는 용기와, 틀렸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깊이 있는 통찰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그 안에 담긴 여러 겹의 진실을 향해, 말콤 글래드웰의 목소리를 따라가 보세요.

지금까지 알던 『티핑 포인트』가 어떻게 뒤집히는지, 그리고 그가 새롭게 말하는 “끝나지 않은 스토리”가 우리의 생각을 얼마나 뒤흔들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Malcolm Gladwell: 과읽남 사이언스 북케이터/SF작가/과학 크리에이터/성우
Monique Ruff Bell: 최지현 독립영화 감독/연출/배우/메이크업 아티스트